마동석 좋겠네…♥예정화와 결혼 후 연이은 겹경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동석이 연이은 희소식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마동석이 지난 10월, 공개 열애 중인 예정화와의 뒤늦은 결혼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데 이어 또 희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영화 '범죄도시3'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시즌4 동시 촬영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영화 '압꾸정'에 대한 기대 당부까지, 그는 무려 세 편의 영화를 언급할 정도로 '열일' 중이다.



그가 동시에 두 시즌을 촬영했다는 '범죄도시'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시리즈로,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시즌 3와 4를 동시 촬영하며 남다른 공을 쏟고 있는 '범죄도시'는 지난 2017년 시즌1이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등급에도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15세 관람가로 시청 등급을 낮춘 시즌2는 무려 1269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되기도 했다.



7월 20일 크랭크인 후, 지난 15일 마동석이 직접 촬영 종료를 알린 시즌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마석도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작전을 담는다.

특히 윤계상, 손석구를 이을 '3세대 빌런'으로 이준혁이 낙점되고, 여기에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와 배우 이범수, 김민재, 전석호, 고규필 등이 새롭게 합류해 더 강력한 '범죄도시'를 예고했다. 



시즌4 촬영도 동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범죄도시4'는 김무열과 이동휘가 빌런을 맡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8편까지 계획돼 있다.

마동석은 지난 5월 열린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에서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이미 8편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했다"며 "그 8편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해놨다"고 귀띔한 바 있다.

그는 시즌8까지 구상한 시리즈물 '범죄도시' 시리즈를 촬영 및 준비 중인 것은 물론, 오는 30일 개봉하는 '압꾸정'으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마동석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 역을 맡아 '범죄도시'와는 완전 다른 사랑스러운 '마블리'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 '범죄도시2'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도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바쁜 일정 탓에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부부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연예계 장수 커플에서 공식 부부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마동석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에 '아내' 예정화가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나의 피앙세"라고 소개하기도.

마동석은 17일 열린 '압꾸정' 제작보고회에서 예정화와의 결혼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응원 많이 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범죄도시2'도 너무 감사하게 어려운 시기에 큰 흥행을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 전 뭐 더 열심히 더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서 작품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결혼 전에도 열일 행보를 보여준 마동석은 2018년 한 해에만 무려 5편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기도. 이제 '공식 유부남'이 된 마동석이 계속해서 쉼 없이 달릴 것을 예고한 만큼, 가장이 된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바쁜 작품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마동석 개인계정, 영화 포스터,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