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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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2안타' 김태균, 3할 진입…이승엽 무안타

기사입력 2011.04.30 18:32 / 기사수정 2011.04.30 18:3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지바 롯데 김태균이 3할 타율로 진입했다.

김태균은 30일 지바 QC 마린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오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태균은 시즌 타율을 2할 7푼 9리에서 3할 4리까지 끌어올렸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좌완 선발 스기우치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4회 2사 1,2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에는 타점 기회를 아쉽게 무산시켰다. 1사 3루 몸쪽 직구를 쳐낸 공을 좌익수 우치카와 세이치가 잡은 뒤 홈으로 송구했고,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켜 김태균의 타점을 막아낸 것.  

하지만, 김태균은 8회 1사 1루에서 펜스를 맞추는 안타를 쳐내며 시즌 3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7회 오카다 요시후미의 적시타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릭스의 이승엽은 일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사진 = 김태균 ⓒ SBS CNBC 제공]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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