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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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양요섭, '군 휴가'인데 스케줄 올라와…경악"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2.11.16 23: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양요섭이 군 복무 당시에도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연예계 본좌들' 특집으로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과 손동운,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 아나운서 정영한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손동운은 "6월에 솔로 앨범이 나왔고 9월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다. 10월엔 팬미팅을 했고 11월에는 신곡 앨범이 나온다"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김용만은 '손남신' 별명으로 유명한 손동운에게 "팬들 사이에 주접멘트가 유행을 하고 있다. 너 사슴이야? 왜 내 마음을 녹용 등 기억 남는 멘트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동운은 망설임없이 "손동운 고향이 루브르 박물관이라더라. 조각상 같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며 답했고 출연진은 "그런 걸 어떻게 생각하시는거냐"며 감탄을 표했다.

양요섭 또한 퀴즈 도전에 대해 "오랜만에 떨린다"고 밝히며 "요즘 팬미팅도 하고 콘서트도 했는데 그 때 보다 더 떨린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용만은 양요섭에게 "누구나 인정하는 노래좌이다. 복면가왕 8연속 가왕도 했고 아이돌 최초로 성악가 조수미와 공연도 했는데 아직 레슨을 받는다더라. 왜 받냐"고 질문했다.



양요섭은 "성대라는 것이 근육이다. 보디빌더 선수들도 PT를 받듯이 저 뿐만 아니라 훌륭하신 가수 선배님들도 여전히 레슨을 받으신다. 그걸 보고 배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양요섭이)군대에 있을 때도 휴가 나와서 레슨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요섭은 "군대라는 곳이 어쩔 수 없이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 곳이다. 사실 감을 잃을까봐 두렵기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손동운은 "저희가 스케줄표가 공유되는 게 있다. 보통 군대 가면은 휴가 때 (표가)다 비어있다. 그런데 하나가 띡 올라와 있더라"며 "올라올 일이 없는데 '요섭 보컬 레슨'으로 올라왔더라. 그걸 보고 경악했다"며 양요섭의 성실함을 증언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대단하다. 성공하는 이유가 있다"며 감탄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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