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12월 25일 콘서트 개최…"오래 바라고 기다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길구봉구가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길구봉구는 오는 12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홈 401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명은 '그 겨울의 바람'이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팬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로 불어넣고, 새해에는 모두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길구는 개인 채널을 통해 "2020년 전국투어 마지막 일정이었던 서울 공연을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진행 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모든 일상이 돌아오진 못했지만 조심스럽게 공연을 다시 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전했다.

봉구 또한 "3년 만에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마지막 지역이었던 서울에서만 공연을 하지 못하고 끝내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드디어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네요. 저희도 정말 오래 바라고 기다렸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팬분들 만날 생각에 벌써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크리스마스 때 보아요"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길구봉구 '그 겨울의 바람' 티켓은 오늘(15일) 오후 3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사진=트라이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