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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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7일 오후 대표팀 합류...손준호는 8일 예정

기사입력 2022.11.07 13:45 / 기사수정 2022.11.07 13: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과 J리그 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권경원이 일본에서 돌아와 곧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권경원 선수는 금을 오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고, 손준호 선수는 오는 8일 저녁에 합류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파주 NFC에 입소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현재 선수들은 시즌을 소화하고 있기에 소집된 대표팀 27인은 대다수 국내파로 구성됐다.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김승규(알샤밥), 카타르 리그의 정우영(알사드)은 팀의 양해를 얻어 소집 날짜에 정상적으로 합류했고, 일본에서 뛰고는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중국 슈퍼리그의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소속팀과의 협의에 따라 정해질 계획이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로 출국하기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소집하게 됐다"라며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전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다. 11월 11일 평가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확인하고, 월드컵 첫 경기까지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인 12일에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벤투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14일에 카타르로 떠나 월드컵 현지 적응을 준비할 계획이다.

# 국가대표팀 10월 소집 및 11월 11일 평가전 참가 명단(27명)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구성윤(무소속)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박지수(김천상무),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FW :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수원삼성)

사진=대한축구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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