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발' 맨유, 선발 명단 발표 [맨유-빌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4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맨유는 승점 23점(7승 2무 3패)으로 리그 5위에 올라와 있고, 빌라는 승점 12점(3승 3무 7패)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팀 맨유는 4-2-3-1을 꺼내들었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구 달롯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3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합을 맞추고, 2선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도니 반 더 비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가 출전.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빌라 골문을 노린다.

홈팀 빌라도 4-2-3-1로 맞서기로 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키고, 루카 디뉴, 타이론 밍스, 에즈리 콘사, 매티 캐시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3선에서 도글라스 루이스와 레안더르 덴동커가 팀의 허리를 받치고, 2선에는 레온 베일리,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제이콥 램지가 출격. 올리 왓킨스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일 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3-6 충격패를 당한 이후 맨유는 모든 대회 통틀어 9경기 동안 7승 2무를 기록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3연승을 질주하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맨유가 빌라 원정 경기에서 무패 행진과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