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상연하' 아스트로 라키♥박보연, 한쪽만 인정한 '열애'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스트로 라키는 배우 박보연과 열애 중이지만, 박보연은 그렇지 않나 보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아스트로 멤버 라키와 배우 박보연의 열애 의혹이 퍼졌다. 박보연이 라키가 출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한 사실이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사진을 비롯해 박보연이 서리라는 예명으로 라키의 솔로곡 작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31일 박보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친한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뮤지컬 '삼총사'는 초대를 받아 다녀온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라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스럽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열애설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이 상반된 가운데 이후 박보연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박보연은 1994년생, 라키는 1999년생이다. 박보연은 2019년 콕TV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로 데뷔했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출연하고 있다.

라키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으며 라키가 속한 아스트로는 지난 5월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를 발매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