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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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무승 가시화?' 토트넘, 본머스에게 0-1로 뒤져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9 23:4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3경기 연속 무승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원정팀 토트넘은 3-5-2 전형을 내세웠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구성했고, 좌우 윙백에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책임졌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최전방 투톱으로 출격했다.

홈팀 본머스는 4-2-3-1로 맞서리고 했다. 마크 트레버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아담 스미스, 마르코스 세네시, 크리스 메펌, 조던 제무라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3선에서 루이스 쿡과 헤페르손 레르마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2선에 마커스 태버니어, 필리프 빌링, 키퍼 무어가 배치.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에서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위협적인 찬스는 본머스가 먼저 만들어냈다. 전반 2분 본머스 코너킥 상황에서 무어가 헤딩 슈팅을 날렸고, 이 슈티은 골대 위쪽으로 떨어졌다. 1분 뒤, 태버니어가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 7분 토트넘이 자랑하는 '손-케 듀오'가 한 차례 가동됐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윗그물을 때리면서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 건 홈팀 본머스였다. 본머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태버니어의 크로스가 무어에게 정확하게 전달됐고, 무어가 먼 포스트를 노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 본머스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추가골 기회를 맞이할 뻔했지만, 토트넘 수문장 요리스가 한 발 먼저 공을 멀리 걷어내면서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전반 35분 미드필더 스킵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와 슈팅까지 가져갔고 트레버스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손흥민의 크로스가 본머스 수비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트레버스 골키퍼가 옆으로 쳐냈고, 손흥민의 슈팅으로 끝으로 전반전이 종료되면서 토트넘은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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