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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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두♥이나연 재결합 "가벼운 마음 NO"…이지연에 "좋은 동생" (환승연애2)[종합]

기사입력 2022.10.28 21: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승연애2' 나연, 희두가 최종선택을 통해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티빙 라이브를 통해 '환승연애2'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나연은 자신을 선택한 규민을 뒤로 하고 X(전 연인) 희두를 선택했다.



나연은 희두에게 "너를 엄청엄청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사랑이라는 게 5개월 만에 사라지지는 않더라고"라며 "너가 나한테 큰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였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연은 희두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연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고, 지연은 희두 옆 나연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지연은 "3주 동안 나를 제일 많이 행복하고 웃게 해준 사람을 골랐다. 오빠랑 있으면 있을수록 해주는 표현들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렇게 많이 표현 받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희두는 옆에 나연을 두고 지연과의 통화를 이어나갔다. 지연은 "나처럼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는 연애해 본 적이 없는데, 오빠랑 지내면서 오빠의 밝은 에너지를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희두는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배운 것들도 있고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도 알게 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X랑도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 이후에 되게 많은 이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너를 선택하면 X에 대한 마음이 있는 상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얘기만 할게. 너가 좋은 동생인 것 같아"라고 선을 그었다.

희두는 인터뷰를 통해 "지연이를 선택해도 X에대한 미련이 있는데 만날 수 있을까 했다. 나연이에 대한 감정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은 절대 아니다. 나연이가 정말 투명한 사람이고 앞뒤가 다르지 않고 자기 감정에 솔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연은 "아직까지 우리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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