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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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강타의 신 '표식' 홍창현 "나를 향한 저평가, 이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해"

기사입력 2022.10.24 11:5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표식' 홍창현이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기쁨을 드러냈다. 

24일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DRX 대 EDG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EDG를 꺾었다. 쉽지 않은 경기, DRX는 1, 2세트를 내줬지만 패패승승승이라는 스코어를 만들면서 4강에 올랐다. 

5세트 극적으로 용 스틸에 성공한 '표식' 홍창현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일단 1, 2세트를 아쉽게 졌어서 힘들었다. 이후 경기 시작 전 주한 선수가 올림픽에 오른 펜싱 선수의 '할수 있다'라는 외침을 조언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 킹겐이 잘렸을 때 아찔했는데 용 스틸하고 제카 선수가 잘 들어가서 이긴 것 같다"고 극적인 5세트를 회상했다. 

그동안 많은 저평가를 받았던 홍창현. 그는 본인을 향한 저평가에 "평가 부분에서는 내가 객관적으로 못했다. 지금도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이기면 그만이라고 혁규 형이 말해줬다. 그래서 오늘 이겨서 괜찮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홍창현은 롤드컵 첫 세레머니인 바이퍼를 잡고 아펠리오스 세레머니까지 선보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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