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피날레냐 득점왕 확정이냐' 울산vs제주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38R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현대와 유종의 미를 노리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울산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23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은 22승 10무 5패, 승점 76으로 1위, 제주는 13승 10무 14패, 승점 49로 5위다. 

울산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김기희, 김영권, 이명재가 수비를 구축한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중원을 책임지고 2선은 김민준, 이청용, 아마노, 최전방엔 마틴 아담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조수혁(GK), 정승현, 설영우, 이호, 최기윤, 바코, 박주영이 대기한다.

제주는 김근배 골키퍼를 비롯해 조성준, 김봉수, 김주원, 정운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엔 김명순, 최영준, 이창민이 지키고 최전방에 제르소, 주민규, 서진수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임준섭(GK), 이지솔, 안태현, 구자철, 변경준, 조나탄 링, 진성욱이 준비한다.

울산은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무엇보다 파이널라운드 동안 징계로 3경기를 결장한 아마노 준이 오랜만에 복귀를 준비하고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호 플레잉 코치도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최근 주전급 골키퍼 라인이 안타까운 사고로 함께 하지 못해 써드 골키퍼인 김근배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 선발 출장해 두 시즌 연속 K리그1 득점왕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