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딸 표바하 "어떡하지 나는.." 김한영 인기남 급부상 걱정 (잠만사)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잠만 자는 사이’가 썸남썸녀 8인의 스펙을 잠금 해제한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 3~4회가 오늘(21일) 오전 11시 wavve에서 공개됐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를 맡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잠만 자는 사이' 1~2회에서는 '3초 유아인' 시크릿 넘버 '100번' 고형범과 반달눈이 매력적인 '30번' 박세령, '스윗가이' 시크릿 넘버 '28번' 김한영과 '폭스 모멘트' 여출인 '7번' 표바하의 첫 매칭 밤 데이트가 극과 극으로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데이트 다음 날 '시크릿 하우스'에 모인 썸남썸녀들은 스펙 잠금 해제를 하게 됐고, '8번' 일레인이 최강동안 '대한외국인'인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첫 만남부터 일레인에게 호감을 드러낸 '90번' 김도욱이 일레인의 자기소개에 혼란스러워하는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잠만 자는 사이' 2회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잠만 자는 사이' 3~4회에서는 1~2회보다 더 재미있고 심장 쫄깃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 설렘과 긴장감이 폭발하는 3~4회의 꿀잼 포인트를 짚어봤다.

 

#남출 '180번'-여출 '10번' 스펙 잠금 해제.. 나이-직업-시크릿 넘버 의미 '궁금'

썸남썸녀 8인은 첫 만남 다음 날 아침 드디어 스펙을 잠금 해제한다. 이들은 이름과 나이, 직업은 물론 시크릿 넘버에 담은 의미도 공개한다. 싱가포르에서 온 모델 겸 방송인 일레인은 '8'에 담긴 의미가 한 남자와 교제하고 잊는 데 걸린 기간(8년)임을 밝혔고, 김도욱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1~2회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사실 외에 전혀 공개되지 않은 남출 '180번'과 여출 '10번'의 스펙도 이날 전부 잠금 해제된다. 아이언맨 마스크로 엉뚱하면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준 '180번'과 분위기 파악이 빠른 '공감 만렙녀'인 '10번'의 반전 스펙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표바하, 여출들 인기남 급부상 김한영 때문에 위기? “어떡하지 나는..” 걱정

첫 매칭 데이트에서 몰표에 가까운 여출 4명 중 3명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남으로 등극한 고형범에 이어 스윗가이 김한영이 여출들의 새로운 호감남으로 급부상한다. 앞서 지난 20일 네이버TV에 공개된 3회 선공개 영상에서 여출들은 스펙 잠금 해제 후 생긴 김한영을 향한 호감을 공유해 표바하의 위기를 예고했다.

첫 매칭 데이트를 통해 '오(Oh)~'가 나오는 외모부터 자신과 닮은 점도 많고, 대화가 잘 통하는 등 여러 면에서 김한영에게 호감을 갖게 된 표바하는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김한영 때문에 “어떡하지 나는..”이라며 걱정했다. 그가 다른 여출들을 물리치고 김한영과 계속해서 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곰형범' 고형범의 돌발 행동 또?.. 노홍철 “신은 다 주지 않는 것 같아” 폭소

첫눈에 반할 만큼 우월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네티즌으로부터 '3초 유아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형범은 박세령과의 첫 매칭 데이트에서 자신만의 데이트 코스로 완벽했던 첫인상에서 반전 매력을 분출했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은 고형범을 동면하는 곰에 빗댄 '곰형범'으로 부르게 만들었다. 그는 박세령이 씻고 나오기 전 잠드는 것도 모자라 박세령이 덮은 이불까지 빼앗는 행동으로 '이불킥'을 유발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여자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그런 가운데, 3~4회에서도 고형범의 돌발 행동은 계속된다.
보다 못한 노홍철이 “신은 다 주지 않는 것 같아”라고 폭소했다. 고형범이 어떤 엉뚱한 행동을 했을지 주목된다.

 

#김도욱+일레인 & 남출 '180번'+여출 '10번'…두 번째 데이트 매칭 커플 될까?

첫 매칭 데이트에서 매칭 불발로 '독수공방'에서 친목을 도모한 김도욱과 일레인, '180번'과 '10번'은 잠들기 전 서로에게 익명이지만 상대방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다음 데이트 커플 매칭에 기대를 더했다.

두 번째 데이트는 여출들이 짠 데이트 코스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이 스펙 잠금 해제 후에도 흔들림 없이 서로를 선택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고형범과 박세령의 첫 데이트 못지않게 이불킥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끊이지 않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잠만 자는 사이'는 커플로 매칭된 이들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잠’을 매개체로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애 리얼리티다.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한다.

사진= 잠만 자는 사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