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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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vs박진주vs미주, 소개팅 기회에 환호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2.10.15 23: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배우 이이경, 박진주, 코미디언 신봉선,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운동 영상 제작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 박진주, 신봉선, 미주가 운동 영상을 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여러분은 체육의 날을 맞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1분 정도의 운동 영상을 만들어주시면 된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영상은 'MBC 뉴스투데이' 속 코너 '1분 튼튼 건강'에 방영될 예정이다"라며 밝혔다.

멤버들은 성별로 팀이 나뉘었고, 조혜련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쳐주기 위해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은 "지금은 유튜브로 운동 홈트가 많지 않냐. 그 당시에는 소라 누나나 혜련 누나의 비디오를 봤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판매량이) 거의 45만 장 넘게 나갔다"라며 맞장구쳤고, 이이경은 "얼마나 버신 거냐"라며 물었다. 조혜련은 "그때가 잠원동 아파트가 1억 9천 5백만 원인가 그랬다. 내가 샀으니까"라며 자랑했다.

조혜련은 "그걸 놔뒀어야 했는데 2천만 원 더 올랐는데 팔았다"라며 아쉬워했고, 하하는 "지금 (시세가) 어떻게 됐냐"라며 궁금해했다. 조혜련은 "20~30억 되지 않았을까. 왜 이사를 갔냐면 지석진 오빠가 자기가 63평인데 너무 괜찮다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그 오빠는 전세로 들어간 거다. 나는 그 아파트 샀다"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석진 형 가는 데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지금 그 형이 신사동 산다. 누나도 참 귀가 얇다"라며 탄식했다.

이어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은 옷을 갈아입고 에어로빅을 배웠다. 네 사람은 유재석이 좋아하는 꼭짓점 댄스와 조혜련의 V스텝 등을 이용해 안무를 만들었다.



또 신봉선, 박진주, 미주는 하보람을 만나 요가를 배웠고, 하보람은 "'MBC 뉴스투데이'에서 '1분 튼튼건강'을 진행하고 있고 요가와 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하보람이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보람은 "갑자기 듣고 오셨으니까 건강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먼저 배우는 시간을 같이 가져보면 어떨까"라며 제안했고, 세 사람은 흔쾌히 승낙했다. 하보람은 "가장 먼저 기본자세로 앉아보겠다"라며 말했고, 미주는 "혹시 이런 것도 방송에 나가냐. '요가 하시기 전에 머리 묶는 게 좋아요' 하면서 이렇게"라며 머리를 묶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신봉선과 박진주는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 사람은 하보람이 커플링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고, 미주는 "남자친구 친구 많으시냐"라며 기대했다. 신봉선은 "오늘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남자친구 친구 소개해 주는 거 어떠냐"라며 부탁했고, 하보람은 "말해 보겠다"라며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주는 "우리 나쁘지 않잖아"라며 못박았고, 미주는 "나쁘지 않지"라며 공감했다. 이에 신봉선은 "왜 너희들이 소개받는다고 생각하냐. 내가 받을 수도 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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