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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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리' 삼성, 1차지명 투수 이수민 포함 8명 방출

기사입력 2022.10.15 15:06 / 기사수정 2022.10.15 15: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 라이온즈가 8명의 선수와 결별했다.

삼성은 15일 "김승현, 이수민, 구준범, 박정준, 오상민, 이기용, 김선우, 김성표 등 8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좌완투수 이수민은 대구상원고를 졸업하고 2014년 1차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결국 8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수민은 2014년 데뷔 해 데뷔 첫 승과 첫 홀드를 올리기도 했지만, 올 시즌 4경기를 포함해 통산 1군 성적이 10경기 평균자책점 4.91에 그쳤다.

우완투수 김승현 역시 2016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입단한 기대주였지만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1군 통산 91경기 94⅔이닝을 등판해 2승(8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걸그룹 출신인 누나와 함께 유명세를 탔던 외야수 김성표도 방출 대상이 됐다. 김성표는 1군 통산 71경기에 나와 43타수 9안타 타율 0.209의 성적을 남겼다.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독립야구단을 거쳐 지난해 삼성에 입단했던 우완투수 박정준도 올 시즌 8경기 10이닝 등판에 그친 뒤 방출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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