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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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오현규, 사후감면 있었으면..." 수원 이병근 감독의 바람

기사입력 2022.10.09 16:26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홈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과 FC서울이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병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가 오는 상황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고 이런 경기에서 이겼어야 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선수들이 혈투 속에서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 왔어야 했는데 1점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이어지는 대구, 수원FC전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동건 골키퍼가 시즌 첫 출장했는데 골키핑 능력에 대비해 킥에서 실수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감독은 “첫 경기다보니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더 편하게 해주려고 대화했다. 오늘 경기에서 잔실수는 있었지만, 큰 실수는 없어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동건이가 마음의 아픔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양형모와의 경쟁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선방이 나온 점에 대해서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고 추가로 기용 가능성을 밝힌 경기”라고 평가했다.

팀의 주포인 오현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 감독은 두 번째 경과 장면에 대해  “비디오를 보고 확인했을 때 저희 입장에선 상대가 미는 행위도 있었고 현규가 다리에 걸리는 장면도 있었다. 연맹에서도 사후 감면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것을 잃었지만, 없이도 싸워야 한다. 병준, 진우 등 나머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준비를 잘 하고 있어서 현규의 빈 자리를 잘 메워야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 잘 해낼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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