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섭외 불발' 경북대 축제, 안지영 "이렇게 완벽한 학교가"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경북대 축제 후기를 전했다.

7일 안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완벽한 학교가...! 경북대 나랑 썸타자 사랑한다구우! 디스코 팡팡이랑 바이킹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경북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안지영이 담겼다. '우주를 줄게', '썸 탈꺼야' 등을 부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무대 아래로 내려가 안지영은 학생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앞서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SNS를 통해 아이브를 축제에 초청하려고 했으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타쉽 측은 "출연 제의만 들어왔으며 구체적인 협의 및 계약 또한 진행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북대학교 축제 섭외를 맡았던 에이전시 더메르센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동제에 아이브를 섭외하고 싶은 마음에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현지 대행사에게 가능성을 열어둔 저희 에이전시의 잘못"이라며 소통의 문제로 생긴 오해를 사과했다.

이후 경북대학교 축제 아티스트 라인업은 아이브와 보라미유에서 보라미유, 팔로알토, 염따, 스키니브라운, 홀리뱅, 볼빨간 사춘기로 변경됐다.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