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애도…사망자만 100명 이상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이민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배경에 "pray for Indonesia kanjuruhan"이라는 애도의 글이 적혀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홈 팀인 아레마가 23년 만에 경기에서 패하자 화가 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든 것. 이런 가운데 경찰은 관중 진압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이를 피하던 관중들이 뒤엉키면서 대규모의 압사 사고가 이어졌다.

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기존 174명의 사망자 수를 125명으로 최종 수정한다고 밝혔다.

해외 스케줄 중이던 이민호는 인도네시아의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중이다.

사진=이민호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