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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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맛 본 나폴리, '김민재 전 동료' 보려고 스카우트 파견

기사입력 2022.09.30 17:57 / 기사수정 2022.09.30 17: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로 성공의 맛을 본 것일까? 나폴리가 다시 한번 페네르바체를 주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언론 사커넷은 30일(한국시간) 세리에A 나폴리가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에 스카우트를 보내 나이지이라 출신 우측 풀백 브라이트 오사이 사무엘을 관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오사이 사무엘은 지난 2021년 1월 약 50만유로(약 7억원)로 QPR(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이적했다. 블랙풀 유스 출신인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성장했고 현재 트랜스퍼마켓 기준 그의 몸값은 8백만유로(약 112억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사이 사무엘은 페네르바체에서 지난 2021/22시즌 43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엔 벌써 10경기에 나섰다. 그는 이제 나폴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폴리의 스카우트가 주말에 열리는 페네르바체와 베식타쉬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그를 지켜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10세의 나이에 잉글랜드로 이민을 떠난 오사이 사무엘은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활약한 바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고 바이아웃을 발동시킨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꾸준히 페네르바체의 자원을 관찰하고 있다. 김민재 이전엔 엘리프 엘마스를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한 전례가 있다. 

현재 나폴리는 우측 풀백 자원 조반니 디 로렌조가 있고 그의 유일한 백업 자원인 알레산드로 자놀리가 있다. 백업 자원 충원을 위해 나폴리는 오사이 사무엘을 주시하고 있다. 

오사이 사무엘은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는 물론 측면 공격도 가능한 자원으로 멀티능력을 활용해 스쿼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편 나폴리는 오사이 사무엘 외에도 우측 공격수인 페르디 카디오글루 역시 관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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