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생각에 눈물 "영원히 행복하길"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유퀴즈' 박은빈이 우영우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는 10월 5일 돌아오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측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유퀴즈 163화는 '한우물' 특집으로 네 살 때부터 줄넘기를 한 하준우 선수, 24년 간 라디오 한 우물만 판 김신욱 작가, 이순신 한 우물만 판 김한민 감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린 '27년 연기 한우물' 배우 박은빈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은빈이 했던 제일 큰 일탈이 노래방에 혼자 간 것이라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빈은 "저도 마음만 먹으면 재밌을 수 있습니다"라며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우영우' 촬영장이 박은빈 사관학교 같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빈은 "배우들이 화기애애하게 떠들고 있으면 '집중!' 이랬다"고 털어놨다.

'우영우 연기'에 대한 질문에 박은빈은 "과연 연기를 해도 되는 것인지 고민이었고, 누구에게도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박은빈에게 "우영우 변호사님께 한 마디 해라"라고 부탁했다.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님, 당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영원히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며 울컥했다. 그는 손부채질을 하며 "이게 정말 슬프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이어 "이 세상 모든 외뿔고래들이 있을텐데,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10월 5일에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