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국가비교, 다른 버전도 있네 '차이점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국가비교'라는 게시물이 등장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 전에 같은 주제로 다른 네티즌이 썼던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의 '파괴신추종자'라는 네티즌은 이번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 전 같은 글을 적은 적이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가 과거에 게시한 글은 이번 '걸그룹 국가 비교'와는 다소 내용이 다르며, 최근 화제가 된 글의 원본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지를 곁들인 다른 버전에 밀려 뭍혀 있었던 것.

해당 게시물은 소녀시대를 미국에 비유한 것은 같지만, 원더걸스는 '고대시대에 세계 최강이었음'이라며 이탈리아에 빗댔다.

이어 티아라를 권모술수에 능해 세계 2위로 경제대국이 된 일본과 비슷하다고 꼽았으며, 포미닛은 풍부한 자원 보유량을 자랑하는 석유 생산국 사우디아라비아, 애프터스쿨은 튼튼한 허벅지 등의 이미지에 빗대 축구 강국 브라질에 비유했다.

또한 시크릿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캥거루밖에 없었으나 점점 살기 좋아지다'라며 호주에, 2NE1은 문화대혁명으로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가인 중국에 비유했다.

이밖에 미쓰에이는 핀란드, 씨스타는 중국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인도, 레인보우는 체코로 꼽았다.

[사진 =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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