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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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신지민 "초심으로 돌아간 무대"…유빈 꺾고 승리 (두번째 세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7 07: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두 번째 세계' 신지민이 유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서는 본선 1라운드의 문을 열며 치열한 보컬 전쟁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AOA 출신 신지민이 올랐다.

신지민은 밴드 무대 세팅을 이어갔고, 이를 본 정은지는 "예전에 초반 활동을 할 때 밴드 콘셉트였다"라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어떻게 보면 이게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빈의 '초대' 무대를 본 신지민은 "언니가 상상이상의 것을 보여주셔가지고 말리는 기분이었다. 그때는 긴장이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지민은 "제가 데뷔 전에는 밴드에 욕심이 잇어서 밴드 회사에 들어간 거다. '나도 당연히 밴드를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식으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너는 노래도 하니까 랩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라며 "기타나 밴드 같은 것들은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를 선곡했다. 신지민은 "숨 쉬는 것도 제대로 쉬어야 했고, 발음도 정직하게 하면 재미가 없고 저한테는 그런 노래더라. 무대가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이번 무대는 안 떨고 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를 선보였고, 3명의 보이스리더가 신지민을 택했다. 

이에 유빈과의 대결에서 신지민이 승리를 차지했다. 

신지민은 "1라운드부터 시작이 좋은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유빈 언니랑 좋은 무대 같이 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신지민은 "예상 못햇다. 저는 졌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겨서 좀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빈은 "저는 이번 주제가 'I'였으니까 최대한 제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걸 택했다. 그런데 지민 양은 새로운 자기를 꺼내 보였다. 거기서 큰 점수가 갔다고 생각한다. 비등비등하게 한 표 차이로 안타깝게 졌다. 그걸로 전 괜찮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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