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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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6이닝 1실점+푸이그 17호포' 키움, 파죽의 5연승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2.09.03 19:54 / 기사수정 2022.09.03 19:5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신승을 거둔 키움은 69승2무51패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반면 SSG는 77승3무 39패가 됐고,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 홈런(시즌 17호)을 폭발했고, 김휘집이 결승 타점을 올렸다. SSG는 타선이 5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SS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이 선발 한현희의 144km/h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상단에 꽂히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키움은 대포로 응수했다. 4회초 1사에서 푸이그가 선발 오원석의 142km/h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7회초 키움이 판을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전 3루타를 폭발하며 공격에 물꼬를 텄고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2-1 역전에 성공했다.

SSG가 7회말 반격에 나섰다. 최주환과 후안 라가레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한유섬이 2루수 땅볼을 치며 1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박성한이 투수 땅볼에 머물며 3루주자 최경모가 태그아웃을 당했고, 김성현은 3루수 땅볼에 묶였다.

키움도 8회초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임지열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이정후와 푸이그가 연달아 땅볼을 치며 2사 2루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김혜성이 1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9회말 SSG는 대타 김강민이 좌전 2루타를 작렬했고 라가레스가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1사 3루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대타 하재훈이 헛스윙 삼진, 박성한이 2루수 땅볼에 막히며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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