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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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작업실에 화재…"죽을 뻔 했다"

기사입력 2022.09.03 13:12 / 기사수정 2022.09.03 13: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화주를 만들다 작업실에 불을 낼 뻔했던 아찔한 순간을 공개했다.

1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 84'에는 '풍자 술터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기안84를 응원하기 위해 기안84의 작업실을 방문한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풍자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예전에 만났을 때는 일하고 계셔서 대화를 많이 나눈 적이 없었다"고 말했고, 풍자는 "먼저 좀 먹으면 안되냐. 뭐 좀 먹으려고 하면 자꾸 말을 건다"고 기안84를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풍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조금씩 취해간 기안84는 "이거는 내가 너 주려고 하나 준비했다"면서 화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라이터를 켜고 술잔에 불을 붙여 화주를 만들던 기안84는 뜨거움에 잔을 카페트에 내려놓았고, 이에 풍자는 "불 붙었다"라고 말하며 "이거 실화냐, 이걸 날 먹이려고 한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기안84는 "죽을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고, 풍자는 "장판 다 탔다, 어떡하냐"고 안타까워하며 이내 기안84와 술잔을 부딪혔다.

사진 = '인생84'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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