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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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33일만에 승리→11승 달성…KIA, 한화 추격 뿌리치고 2연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8.31 22: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양현종의 퀄리티스타트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KIA는 31일 대전 한화이글스생명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신승을 따낸 KIA는 57승1무56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5승2무77패를 기록했고 3연패 사슬에 묶였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6패)을 수확했다.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 이후 33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김태연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초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사에서 고종욱의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야안타를 치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고, 김선빈이 3타점 좌전 2루타를 폭발했다.



한화가 반격에 나섰다. 2회말 1사에서 하주석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태연이 양현종의 144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한화가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4회말 1사 이후 정은원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찬스에서 김태연이 타석에 섰고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5회말 한화는 재차 기회를 창출했다.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우전 2루타를 폭발했고 노수광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타구를 잡은 양현종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무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노시환이 1루수 뜬공에 막혔고 김인환과 하주석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6회초 2사에서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날린 후 2루 베이스를 훔쳤다. 그러나 득점권 찬스에서 고종욱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터크먼이 볼넷을 골라냈고 노수광의 희생 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고 김인환이 2루수 뜬공에 막혔다.

9회초 KIA는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삼자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매듭지으며 성공적으로 리드를 사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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