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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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돌풍의 팀' 하노버와 격돌

기사입력 2011.04.16 10:09 / 기사수정 2011.04.16 10:09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함부르크가 이번 시즌 3위를 기록 중인 돌풍의 팀 하노버를 만난다.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함부르크의 홈구장 임테크 아레나에서 함부르크는 하노버와 경기를 갖는다.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리는 함부르크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을 쌓아 5위를 달성해야만 한다.
 
함부르크는 오에닝 감독 교체 이후 승점 42점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5위 마인츠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으로, 남은 다섯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고 승점을 쌓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롬카 감독의 지휘아래 짜임새 있는 팀으로 변모한 하노버는 승점 53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3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플레이 메이커 핀투와 야 코난과 압델라웨 투톱의 활약아래 하노버는 함부르크전 승리로 3위를 확정짓길 바라고 있다.
 
지난 도르트문트전 벤 하티라가 퇴장 당함에 따라 오에닝 감독이 손흥민을 기존 포워드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서 기용할 가능성 역시 크다. 손흥민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할 경우, 공격적인 레프트백 슐츠와 맞대결하게 되며, 센터 포워드로 출전할 경우 미들즈브러에서 이동국의 팀메이트였던 포가테츠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유럽대회 진출을 위한 함부르크를 위해 손흥민이 3위의 강팀 하노버를 상대로 4호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C)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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