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5000원짜리 원피스 입는 母 보며 "함께 1억 기부할 것"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MC몽이 모친과 함께 기부를 예고했다.

MC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 잘살아야 하는데 매일 5,000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MC몽의 집을 찾은 그의 어머니 모습이 담겨 있다. MC몽 어머니는 꽃무늬 패턴 원피스를 입고 집 청소에 한창이다.

MC몽은 또 "월요일 어머님과 함께 일 억 기부한다.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 행복하자 엄니. 엄마. 충청도 여인"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MC몽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외제차를 3,333만 원에 내놓으며 "판매 금액은 전부 수재민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C몽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