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연아, 드레스 입은 화보 공개 "새로운 인생 시작"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패션 미디어 '엘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로 다른 매력! 엘르 9월호 커버스타 김연아와 세훈"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10월 결혼 예정인 김연아가 패션 잡지의 커버모델로 등장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여왕을 연상시키는 듯 화려한 의자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려한 악세사리와 배경에 묻히지 않는 김연아의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김연아는 함께 공개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시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생의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냐'는 질문에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며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연아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에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엘르(ELLE)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