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걸그룹 재데뷔 준비' 제시카, 무대 위 눈물 "사랑 받을 자격 없는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제시카는 7월 30일 방송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솔로 무대를 선보인 후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제시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대 위에 올라서기까지 저를 응원해 준 사람은 여러분이었다. 무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이 무엇인지 알려준 것도 여러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날 웃게 만든 것도 여러분이었다. 좋거나 나쁠 때에도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도 팬분들이었다.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고 울컥했다.



또 "제가 저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저를 지켜주신 팬 분들을 정말 사랑한다. 또 제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위협에서부터 저를 지켜주신 여러분을 사랑한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을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의 여자 연예인들이 오디션을 거쳐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보여주느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5일 최종 데뷔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는 2014년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제시카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