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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장한 프린스!' 리브 샌박, 제리 하드캐리로 '1세트 역전' [LCK]

기사입력 2022.07.30 17:4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제리 키우기에 성공하며 1세트를 역전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DRX는 나르, 리신, 리산드라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세주아니, 오공, 아지르, 제리,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DRX가 주도했다. 표식은 봇 리드를 앞세워 첫 바람용을 처치했고 추가로 봇 갱킹을 시도한 크로코 역시 잡혔다. DRX는 교전으로 리브 샌박을 압박했다. 첫 전령 타임, DRX는 전령 대신 봇 듀오를 노려주면서 리브 샌박의 전령 시도를 저지시켰다. 그 결과 전령은 오히려 DRX가 가져갔다.   

리브 샌박도 불리한 상황에서 프린스 키우기에 돌입했다. 리브 샌박은 3인 압박을 통해 프린스에게 킬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데프트의 슈퍼플레이가 터지면서 오히려 데려갔다. 

DRX는 성장한 데프트를 앞세워 미드 2차 공략에 성공했고 리브 샌박의 희망이었던 프린스까지 잡아냈다, 이로써 DRX는 드래곤 3스택을 빠르게 쌓았다. 하지만 리브 샌박에게는 한 방이 있었다. 깜짝 바론 시도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DRX는 바론을 내줬음에도 굴하지 않았다. DRX는 용쪽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4킬을 올렸다. 리브 샌박은 바론으로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27분 경 네 번째 마법공학 용 직전, 리브 샌박은 킹겐과 표식을 순식간에 터트리며 DRX의 용 스택을 저지했다. 용을 내 준 DRX는 두 번째 바론을 먼저 쳤고 빠르게 먹었지만 리브 샌박의 한타에 당했다. 결국 프린스가 성장에 성공했다.

다시 경기는 팽팽하게 됐다. 리브 샌박은 프린스를 앞세워 DRX를 밀어냈고 오히려 본인들이 용 3스택을 쌓았다. 경기는 역전됐다. 이제 리브 샌박이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리브 샌박은 탑으로 뭉치면서 DRX를 줄줄이 잡아냈다. DRX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힘의 차이에 무너졌다. 리브 샌박은 37분 경 봇에서 4킬을 휩쓸면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길었던 경기를 역전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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