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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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장군 모드 발동!' 광동, 잘 큰 징크스로 대역전극 완성[LCK]

기사입력 2022.07.29 18:4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2세트에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프레딧 브리온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광동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다.

2세트에서 광동이 레드 진영을 선택하면서, 브리온은 블루 진영으로 가게 됐다. 브리온은 그웬, 리신, 갈리오, 아펠리오스, 라칸을 선택했고, 광동은 나르, 트런들, 탈리야, 징크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선취점은 브리온의 차지가 됐다. 브리온은 부쉬 플레이를 통해 이니시를 걸었고, '딜라이트'를 잃는 대신 '페이트', '호잇'을 잡아내며 크게 이득을 봤다.

이후 '엘림'은 탑 갱킹을, '라바'는 바텀 갱킹을 시도했고 둘 다 성공시키며 각각 '모건'과 '호잇'을 쓰러뜨렸다.

'엄티'는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뒤이어 도착한 '페이트'에게 역공을 당하면서 '엄티'와 '딜라이트'가 죽게 됐다.

브리온은 아이템과 레벨 상황을 이용해 깔끔하게 첫 전령을 가져갔고, 광동은 첫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했다.

바텀 주도권을 쥐고 있던 광동은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섭취하고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끊임없이 이득을 챙겼다.

용 근처에서 '라바'를 자르는 데 성공한 광동은 탑 1차 포탑을 밀고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치기 시작했지만 브리온에게 뺏겨버렸고 한타에서도 대패하며 바론까지 내주고 말았다.

브리온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내고 용 시야 작업에 돌입, 손쉽게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호잇'이 집에 간 사이, 브리온은 바론 버프를 획득했지만 '모건'이 너무 깊게 들어가면서 미드 2차 포탑과 다섯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내주게 됐다.

바텀에서 '기인'을 터뜨린 브리온은 바텀 2차 포탑과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를 4천 이상 차이 냈다.

'엄티'의 완벽한 플레이로 '기인'을 녹여버린 브리온은 여섯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하고 바론 버프까지 얻어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브리온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바텀 억제기와 미드 억제기를 날리고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탑 2차 포탑까지 밀어낸 브리온은 일곱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여유롭게 섭취하며 영혼을 둘렀다.

브리온은 바론을 치며 광동을 불렀지만, 공격이 갈리면서 한타에서 대패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내주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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