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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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오른 '환이다' 장환 "젠지·다나와·광동 빼고는 딱히 경계 안돼"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29 00:5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주차에서도 꼭 상위권에 들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 2(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이하 PWS 페이즈 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주 2일차 서바이벌 결과, ATA가 무서운 기세를 타면서 109점으로 서바이벌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ATA는 후반을 노리기보다는 교전으로 점수를 대거 획득했다. 

'환이다' 장환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ATA의 올라온 기세를 털어놨다. 그는 "우수한 성적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1위까지 하는 과정에서 안 좋은 부분들도 있었다. 그 걸 보완해서 파이널에 임하겠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좀 더 보완할 점으로 "우리 팀이 개개인의 피지컬은 좋지만 상황 판단력이나 그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는 순발력 등을 키워야겠다"며 "팀원들이 다 잘해서 1위를 달성했지만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더 잘하는 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주차 서바이벌 기간 동안 3번의 치킨을 차지한 ATA. 장환은 "확실히 치킨으로 가는 과정에서 1주차보다 합이 더 맞았다. 점차 더 발전해나갔다"며 올라온 분위기를 전했다.

장환은 다가올 파이널 구도에 대해 "여러 팀이 바꼈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 게임 하는데는 큰 영향은 없다.그랜드 파이널 진출은 누적 포인트제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누적 포인트 1위를 노리겠다"고 설명했다.

젠지, 다나와, 광동을 제일 경계한다는 장환. "세 팀을 제외하면 딱히 경계가 되지 않는다. 광동이 지금 부진하지만 분위기만 바뀐다면 충분히 저력있다"고 밝혔다.

그는 ATA의 교전 능력에 대해 "오프라인 경기가 오랜만이라 선수들이 많이 떨거라고 생각했다. 그걸 이용해 교전으로 풀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장환은 2주차 파이널 각오로 "1주차 파이널을 잘했다고 자만하지 않겠다. 우리가 실수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2주차에서도 꼭 상위권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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