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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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데뷔 18년차의 '아이돌 자아' 원동력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07.27 12: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데뷔 18년차 그룹 슈퍼주니어가 변함없는 '아이돌 자아'로 K-POP 레전드 왕좌를 지켰다.

슈퍼주니어는 2022년 가요계에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됐다. 상반기 규현과 려욱이 차례로 색깔 있는 솔로앨범 'Love Story (4 Season Project 季)'와 'A Wild Rose'를 각각 발매했고,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은 3월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과 7월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발매에 이어 아홉 번째 월드 투어 'SUPER SHOW 9 : ROAD (슈퍼쇼9 : 로드)'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된 하반기에도 각 지역 'SUPER SHOW 9 : ROAD' 공연과 정규 11집 Vol.2 발매를 예고한 상황이다.

올해 데뷔 18년차를 맞이한 슈퍼주니어의 단체 활동은 18년째 K-팝씬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The Road : Keep on Going'은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Mango'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가 1000만 뷰에 육박한다.



'SUPER SHOW 9 : ROAD' 역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처음 데뷔했던 2005년에도, SM엔터테인먼트 첫 11집 가수가 된 2022년에도 변함없는 '현역 아이돌 흥행 파워'를 보여주며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나가는 중이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위트 속에 담긴 진심에서 찾아볼 수 있다. 'SUPER SHOW 9 : ROAD' 서울 공연은 27곡의 풍성한 셋 리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 중 대부분은 퍼포먼스가 있는 곡으로, 또 대면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들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는 탄탄한 실력과 합은 기본이고, 줄을 활용한 이색적인 오프닝 연출부터 '떼창'을 이끄는 여유로운 팬들과의 교감까지 다채로운 콘서트를 구성했다. 이에 'SUPER SHOW'는 아홉 번째 시즌임에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갔다.

멤버들은 "연습할 때 집중력이 얼마 안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간의 내공을 응축한 무대로 남다른 애정을 증명했다.



리더 이특은 서울 콘서트 이후 SNS에 "내가 유일하게 MC 틀에서 벗어나 춤추고 노래하고 치명적인 척 멋있는 척 귀여운 척 다 할 수 있는 시간.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 시간. 함성 소리가 좋고 엘프가 좋고 고마운 시간. 오래 할 수 있게 나 노력할테니까 오래 옆에서 응원해줘요"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는 이특의 말처럼 한 자리에 모일 때 완벽한 '아이돌 자아'를 보여준다.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무대에 대한 진심이 곧 '아이돌 자아'의 상징이다. 그래서 멤버들의 변신이자 본업인 슈퍼주니어 무대는 매번 높은 완성도로 팬들을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희철도 건강 문제 없이 한 무대에 오른 발라드 장르의 'Callin'' 활동부터 댄서 아이키와의 협업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배가한 'Mango' 무대와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월드 투어까지 슈퍼주니어의 단체 활동이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정규 11집 Vol.2 앨범과 더 많은 지역에서의 'SUPER SHOW 9 : ROAD' 투어 공연으로 슈퍼주니어의 '아이돌 자아' 실현이 올해 내내 이어진다. 슈퍼주니어는 'The Road : Keep on Going' 발매와 함께 직접 전한 새로운 목표처럼 "슈퍼주니어가 이렇게 살아있다, 계속 나아가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꾸준한 활동과 성과로 전해줄 예정이다.

사진=Label SJ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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