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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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공식발표' 이다영, 새 시즌 루마니아로 무대 옮긴다

기사입력 2022.07.26 10: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다영이 그리스에서 루마니아로 무대를 옮긴다.

루마니아 배구팀 라피드 부쿠레슈티 구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다영의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 라피드는 "이다영은 PAOK 테살로니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에서 뛰었다"고 소개하며 "라피드에 온 걸 환영하고,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이다영 역시 자신의 계정에 게시물을 인용하며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이다영은 "Can't wait to start new season! 2022-23시즌 다영이랑 함께해요"라고 적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다영은 FA 계약을 통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지난 2020~2021시즌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함께 과거 학교폭력 논란 중심에 섰고, 구단의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뒤 결국 방출됐다.

따가운 여론으로 사실상 V-리그 복귀가 불가능해진 이다영은 이재영과 그리스리그의 PAOK와 계약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지만 이다영은 시즌을 끝까지 마쳤고, 루마니아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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