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前 직원' 고소→3년 만에 팬 만난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3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장우혁은 오는 8월 20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 FAN CONCERT 'ECHO''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열린 단독 콘서트 'AND' 이후 3년만의 공식 콘서트로, H.O.T 그룹 활동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응원을 이어온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장우혁은 타이틀과 동명의 디지털 싱글앨범 'ECHO'를 발매한다. 또한 장우혁은 팬콘서트에서 특별한 선물과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는 전언이라 눈길을 끈다.

WH CREATIVE 관계자는 이벤트 내용에 대해 "장우혁이 팬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것이 많다. 팬콘서트이지만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팬콘서트에는 무려 10곡 이상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대장치와 조명 등도 대규모 콘서트 수준으로 준비중이라고. 3년 만에 무대에서 만나게 된 팬들을 향한 장우혁의 애정이 엿보인다. 

한편, 장우혁은 최근 폭행과 폭언을 주장하는 전 직원들의 글이 확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장우혁은 전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