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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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정규리그 MVP 강영숙…신인왕은 윤미지

기사입력 2011.04.11 17:29 / 기사수정 2011.04.11 17:3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안산 신한은행의 강영숙(30)이 2010-2011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강영숙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시상식에서 기자단 전체 투표수 72표 중 34표를 얻어 29표를 획득한 팀 동료 김단비를 물리치고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프로생활 12년 만에 첫 MVP 수상을 한 강영숙은 정규리그에서 11.3득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소속팀이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팀 동료 윤미지는 33표를 획득해 춘천 우리은행의 이정현(28표)을 5표 차로 제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에 올랐다.

가드인 윤미지는 27경기에 출장해 2.2득점,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상(평균)과 리바운드상, 어시스트상, 블록상은 각각 김정은(부천 신세계)과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신정자(구리 KDB생명), 이종애(삼성생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베스트 5는 가드에 이미선, 이경은(KDB생명), 포워드에 김정은(신세계), 김단비(신한은행), 센터에 신정자(KDB생명)가 선정됐다.

리그 심판부가 주는 모범 선수상은 KB국민은행의 장선형이 수상했고 미디어 스타상과 우수수비상, 우수후보상은 각각 이경은과 신정자, 허윤자(신세계)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신한은행의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임달식 감독이 네 시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강영숙 (C) WKBL 제공]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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