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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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식의 화려한 리신' DRX, 또다시 담원 기아 격파…'7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2.07.22 22:1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담원 기아를 다시 한 번 제압했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다.

3세트에서 DRX가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나르, 리신, 아리, 징크스, 레오나를 픽했다. 담원 기아는 갱플랭크, 트런들, 코르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양 정글러의 동선이 갈렸다. 표식은 빠르게 봇을 공략하며 켈린을 터트렸다. 하지만 DRX는 이득을 본 뒤 덕담을 괴롭히기 위해 계속 압박했고 이 위기를 오히려 담원 기아가 기회로 바꿨다. DRX는 뒤늦게 합류한 쇼메이커와 캐니언에게 싸먹혔다. 

상황은 다시 바꼈다. 봇에서 DRX는 3킬을 쓸어담으며 다시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DRX는 담원 기아의 노림수를 제대로 받아치며 캐니언을 말리게 했고 첫 화염용도 챙겨갔다. 양 팀은 모두 속도를 냈다. 전령을 빼앗긴 DRX는 점멸 없는 쇼메이커를 노렸지만 제카 역시 당했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양 팀이 모두 뭉쳤다. 담원 기아가 자리를 잡고 전령을 처치했지만 DRX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오히려 미드 1차를 먼저 밀었다. 결국 DRX가 드래곤 3스택을 쉽게 쌓았다.

DRX가 완전 승기를 잡았다. 빠른 바론 시도를 성공하며 캐니언을 다시 한 번 잡아냈다. DRX는 바론 버프를 제대로 활용하며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다. DRX는 쇼메이커 성장 시간을 주지 않으며 몰아붙였다. 

네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앞두고 담원 기아는 잘 큰 데프트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DRX의 드래곤 스택을 저지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28분 경 DRX는 캐니언을 잡으며 두 번째 바론도 획득했다. 

영혼이 걸린 마법공학 용이 등장했고 DRX는 잘 큰 데프트를 앞세워 에이스를 만들었다. DRX는 그대로 미드를 밀어붙이며 다시한번 담원 기아를 격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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