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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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장유빈의 당돌함 "더 강하게, 다부진 경기로 득점하겠다" [E-1 챔피언십]

기사입력 2022.07.22 18: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02년생 막내 장유빈(서울시청)이 중국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장유빈은 2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6월 캐나다 원정에서는 경기에 뛰지 않고 밖에서 언니들을 응원하는 것도 긴장이 됐다"라며 "이번 대회 일본전에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출전하게 돼 더 그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일본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한국은 지소연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다시 결승골을 실점했다.

2002년생으로 대표팀 막내인 장유빈은 일본전에 교체 출전해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정신이 없었는데 공이 날아와 어떻게든 머리를 댄 것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돼도 더 하려고 하고 실수해도 기죽지 않는 (최)유리 언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잡아야 한국은 지난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장유빈은 중국전을 앞두고 "언제 투입될지 모르지만, 막내답게 패기 넘치고 더 강하게, 다부진 경기를 하겠다.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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