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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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지각하면 귀가 조치...PSG 신임 감독의 규율

기사입력 2022.07.22 19: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신임 감독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선수들에게 엄격한 규율을 내세웠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2일(한국시간) "갈티에 감독과 파리의 축구 고문 루이스 캄포스는 선수들에게 준수해야 할 규칙들을 무엇인지 알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규칙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파리의 선수들에게 오전 8시 30~45분 사이에 클럽에 도착해 함께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지각한 선수는 당일 훈련 참가가 금지되고 귀가 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식사 시간에 선수들은 휴대 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갈티에 감독은 이 규율이 팀 내 파벌이 형성되는 걸 막고 선수들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켜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파리는 지난 5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시즌까지 OGC 니스를 이끌었던 갈티에 감독에게 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2020/21시즌 LOSC 릴의 감독이었던 갈티에 감독은 파리를 꺾고 리그 우승 달성에 성공했고 지난해 여름 니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0/21시즌 리그 9위였던 니스를 5위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파리 선수들과 함께 일본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갈티에 감독은 지난 20일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US 케빌리 전 승리에 이어 프리시즌 연승을 달리고 있다.

갈티에 감독은 오는 23일 우라와 레즈와 경기를 가진 뒤 25일에는 감바 오사카를 상대하게 되는데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선수들의 단합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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