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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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돌입' 넥센스피드레이싱, 24일 인제스피디움서 4R 개최

기사입력 2022.07.22 10: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최고 종목 ‘엔페라 GT-300’을 포함 6개 클래스에서 130여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자존심을 건 속도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 역대 최장거리인 55랩(141.745km) 주행 중 의무적으로 한 차례의 피트인 타임을 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 가운데, 브랜뉴레이싱의 나연우, 정남수, 이재진 트리오가 1~3위로 시상대를 독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4라운드에서도 브랜뉴레이싱의 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4라운드는 3라운드보다 총 주행거리를 50여km 줄여 의무 피트인 규정을 삭제했지만,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의 성적에 따라 적용받는 '핸디캡 웨이트'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라운드에서 우승한 나연우는 60kg을 짊어진다. 이재진은 가장 많은 80kg(1전 3위, 2전 2위, 3전 3위)을 얹게 됐고, 정남수도 개막전 우승과 제3전 2위의 성적으로 60kg을 적용받는다. 백승훈(브랜뉴레이싱)과 고병진(언더브릿지)도 각각 60kg을, 3라운드 3위 김효응(S12Motors)은 10kg을 달고 출전한다. 



엔페라 GT-3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질 KSR-GT도 우승컵의 주인공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 KSRR-GT는 개막전은 송형진(Upper Speed), 2라운드 손호진(우리카), 그리고 3라운드는 추성택(Jpex Garage)이 각각 포디움 정상을 밟은 바 있다. 

4라운드에서는 앞선 경기에서 입상을 한 추성택과 송경덕(루트86), 서동민(WOTx아주자동차대학)이 핸디캡 타임인 '피트스루'를 이행, 사실상 포디움과는 거리가 벌어졌다. 반면 송형진과 손호진으로서는 다시 한 번 우승컵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분석이다. 

엔페라 RV-300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 정주섭(DRT)이 20랩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2승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정주섭은 예선 기록의 가산 타임과 결선에서의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2위와 격차를 20초 이상 벌린 부분을 고려하면 충분히 시상대 자리를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론 GT-200 클래스는 3라운드 1~3위를 한 이동일(라온레이싱)과 최찬석(Redcon MotorSport), 정규민(브랜뉴레이싱)이 피트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개막전과 제2전에서 각각 우승컵을 나눴던 원대한(팀루트개러지)과 정준모(BMP퍼포먼스)가 유력한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불스원 GT-100 클래스는 김평안(S12Motors), 전태정(개인),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아마추어와 프로 레이스를 연결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본격적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라운드마다 팀과 드라이버 그리고 팬들이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반테 , EV6 , 아이오닉5 , 스포티지 , GV6 , K5 , 스타리아 등 7개 동호회가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경기를 관람 할 예정이다.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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