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넘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담은 신보 ‘World Music’ 선보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1세기형 포스트 펑크 밴드 넘넘이 7월 20일 오후 6시 싱글 'World Music'을 발매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팬데믹이 불러일으킨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반영하고 회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아티스트 측은 “팬데믹 사태를 통해 소외 계층이 겪는 사건, 사고를 돌아보게 되었으며, 그동안 이러한 문제들을 모니터로 구경하는 방관자의 삶을 살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넘넘은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넘넘 캐릭터를 이용한 gif NFT를 추첨해 무료로 배포해주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는 팬들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색다른 시도였다.

2019년 데뷔한 넘넘은 각자 개성이 뚜렷한 세 멤버로 구성되어있는 장르 불문 밴드이다. 보컬리스트 이윤정은 세기말을 풍미했던 ‘삐삐밴드’와 퍼포먼스 그룹 ‘EE’ 출신이다. 기타리스트 이승혁과 베이시스트 이재는 함께 펑크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 ‘효도 앤 베이스’ 활동 중이다.

한편, 넘넘은 인스타그램 유저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필터를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넘넘의 보컬리스트 이윤정의 시그니처인 아이라인과 'World Music'의 음원이 삽입된 필터로, 인스타그램 효과 찾기에서 ‘eartheyesworldeyes’를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