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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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오너의 리신!' T1, 젠지 7연승 저지 [LCK]

기사입력 2022.07.08 19:3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젠지의 7연승을 저지했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4주 차 1라운드,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3세트에서 젠지는 그라가스, 비에고, 코르키, 세나, 탐켄치를 선택했고 T1은 나르, 리신, 리산드라, 이즈리얼, 유미를 픽했다.

선취점은 젠지가 올렸다. 탑 갱킹을 시도한 피넛은 도란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깔끔하게 제우스를 잡아냈다.

피넛이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챙기는 사이, T1이 달려오면서 갑작스레 4:4 한타가 열렸지만 아무도 죽지 않았다.

오너는 미드 갱킹을 시도해 점멸이 없는 쵸비를 잡아냈고, 피넛은 첫 전령을 가져갔다. 케리아가 미드로 올라가자 룰러와 리헨즈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구마유시를 터뜨렸다.

이에 피넛은 바텀에 전령을 풀어 포탑 골드를 획득한 후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까지 처치하며 크게 이득을 봤다.

젠지는 바텀 1차 포탑을, T1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상황, 양 팀 모두 전령을 탐내면서 대치하기 시작했다. 이때 페이커가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피넛과 리헨즈를 잡아내면서 전령은 T1의 차지가 됐다.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등장하자 다시 한번 한타가 대치 상황이 열렸다. 용을 획득한 T1은 바텀 1차 포탑을 터뜨린 후 도란까지 잡으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T1은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먹으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이후 바론을 처치했고, 뒤늦게 온 젠지에 의해 한타가 열렸지만 모두 살아 돌아갔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빠르게 타워를 철거한 T1은 젠지를 타워 근처에 묶어놓은 후 여유롭게 다섯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바론을 치기 시작한 T1. 젠지는 구마유시를 순식간에 터뜨리며 한타에서 우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T1에 화력에 밀려 대패했다.

마지막 생존자인 리헨즈까지 잡아낸 T1은 미드로 향했고, 넥서스를 터뜨리며 젠지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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