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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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기력!' 젠지, T1 격파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7.08 17:42 / 기사수정 2022.07.09 14: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1세트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4주 차 1라운드,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나르, 뽀삐, 아지르, 징크스, 탐켄치를 픽했고, T1은 갱플랭크, 오공, 스웨인, 아펠리오스, 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아직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 피넛은 구마유시의 귀환 타이밍을 노려 첫 드래곤인 바람용을 빠르게 챙겼고, 오너는 첫 전령을 가져갔다.

첫 킬은 바텀에서 나왔다. 케리아는 포탑 골드를 챙기려 했지만 피넛의 갱킹에 당했다. 이후 바텀에서 대치 상황이 펼쳐졌지만 본격적인 싸움은 열리지 않았고, T1은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획득했다.

바텀에 전령을 푼 T1은 리헨즈를 노렸지만 피넛와 쵸비가 슈퍼플레이를 펼치며 오너와 케리아가 잡혀버렸다. 구마유시의 점멸까지 빼낸 젠지는 손쉽게 바텀 2차 포탑까지 철거하며 많은 이득을 얻었다.

오너는 두 번째 전령을, 피넛은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한 상황, 젠지는 미드 1차 포탑을 터뜨리며 성장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제우스가 탑 1차 포탑을 밀어내는 사이, 젠지는 네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쌓고 미드 2차 포탑과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젠지는 다섯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나오자 빠르게 챙기며 영혼을 챙겼다. 이어 도란이 궁극기를 사용해 이니시를 걸었지만 되레 잡혀버렸다.

탑에 혼자 있는 도란을 잡아낸 T1. 그 사이 젠지는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T1이 이를 막으러 달려오면서 5:5 한타가 열렸지만 젠지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젠지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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