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XB1A4 공찬, '비의도적 연애담' 주연 발탁…파격 행보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차서원과 공찬이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피비작가의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비의도적 연애담’은 ‘시작은 비도의적, 하지만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원작인 피비작가의 ‘비의도적 연애담’은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한 만화로 전자서적 전문 사이트 리디북스, 알라딘, 미스터블루에서 2021 BL 만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사랑 이야기’를 그릴 두 주인공이 공개됐다. 배우 차서원(윤태준 역)과 가수에 이어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한 공찬(지원영)이다.

먼저 차서원은 세상에서 삭제되듯이 사라져 버린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을 맡았다. 윤태준은 말수가 적어 언뜻 까칠해 보이지만 마음속에 다정함을 품고 있는 인물. 동시에 불쑥 튀어나오는 터프함까지 갖춘, 반전 매력남이다.

차서원은 KBS 2TV ‘왜그래 풍상씨’, tvN ‘청일전자 미쓰리’, MBC ‘두 번째 남편’ 등 드라마에 연이어 주연으로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꾸밈없고 매력적인 일상을 공개, ‘낭또’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차미'에서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인물 '오진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비의도적 연애담’ 속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차서원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어 공찬은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으로 분한다. 지원영은 천성이 밝고 누군가를 돕기 좋아해 주변에 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핵인싸’이다.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퇴사 위기에 처하면서, 윤태준과 마주하게 된다.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공찬은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웹드라마 ‘맛있는 연애’,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공찬은 2019년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매력적인 보디가드 역을 소화했다. 공찬이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보여줄 한층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에 기대가 모인다.

또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피치 오브 타임’의 장의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극과 극 매력을 지닌 배우들도 합류했다. 

한편, ‘비의도적 연애담’은 2022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각 소속사, 대원씨아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