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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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나가려고?...맨유 DF, 무시무시한 벌크업에 '깜짝'

기사입력 2022.06.23 09:40 / 기사수정 2022.06.23 08:5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프리시즌을 앞두고 어마어마한 벌크업에 성공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맨유의 수비 유망주 튀앙제브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장에서 상의 탈의를 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게시했다. 튀앙제브는 이전과 달리 몸이 눈에 띄게 벌크업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속 튀앙제브 상체의 어마어마한 근 선명도는 튀앙제브가 휴가 기간 동안 몸을 만들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을 보여준다. 일부 팬들은 축구 선수치고 너무 단련된 신체에 'UFC(미국 종합격투기단체)에 나갈려는 것이냐"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튀앙제브는 한때 맨유의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특히 2018/19시즌 챔피언십에 속해 있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간 튀앙제브는 30경기에 출전하며 빌라의 승격을 도우며 맨유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맨유에서 부상과 기복 있는 활약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튀앙제브는 2021/22시즌 개막을 앞두고 과거 좋은 활약을 보였던 빌라로 임대를 갔지만 주전을 차지하는데 실패했고,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복귀한 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로 임대가 반전을 노렸지만 부상을 입으며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계약이 2023년 6월까지인 튀앙제브는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면 팀의 신임 감독 에릭 턴 하흐의 눈에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 프리시즌을 앞두고 강도 높은 신체 단련을 한 튀앙제브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맨유의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서 턴 하흐 감독에게 인상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튀앙제브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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