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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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 케인, 친정팀 유니폼 후원해 지원단체 홍보

기사입력 2022.06.22 23:30 / 기사수정 2022.06.22 22:4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절친한 동료인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 화제다.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해 있는 레이턴 오리엔트의 유니폼을 후원했다. 이는 자신의 프로 첫 데뷔전을 치른 오리엔트를 돕는 것과 동시에 영국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오리엔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케인이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클럽의 유니폼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케인의 후원으로 오리엔트 유니폼 중앙에는 정신 건강 지원단체 'Shout'의 로고가 새겨진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 10%는  'Shout'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내 유일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정신 건강 문자 지원 서비스인 'Shout'는 2019년 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불안, 스트레스, 우울, 자살 충동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통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또다시 오리엔트의 유니폼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난 오리엔트 구단으로부터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태어나 자랐고 오리엔트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내 데뷔를 도와준 클럽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후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Shout'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준 코로나19는 그들에게 정신적인 고통 또한 안겨줬다. 'Shout'는 전화 서비스와 지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신 건강과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며 지원단체를 홍보했다.

2020년부터 오리엔트 유니폼 유니폼 후원을 시작한 케인은 지난 두 시즌에는 재향군인 자선단체인 'Tommy Club'과 NHS(국민보건서비스)를 후원하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레이턴 오리엔트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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