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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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아쉬웠다' 한국, 2일차 4위로 마감…1위는 압도적인 브라질 [PNC 2022]

기사입력 2022.06.17 23:3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이 PNC 2022 2일차 4위로 경기를 마쳤다.

17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일차에서는 핀란드가 미라마를 접수하며 1위로 치고 나갔다. 반면 한국은 에란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미라마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6위로 1일차를 마감했다. 

2일차 매치10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남동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나온 상황에서 초반부터 중국이 핀란드를 견제, 전력의 반을 터트렸다.

한국은 과감하게 뚫는 선택을 시도하며 뒤따라오던 일본을 정리했다. 곳곳에서 싸움이 열렸고 독일에 이어 일본이 아웃됐다.

자기장은 밀타 타워 왼쪽으로 줄어들면서 브라질에게 유리해졌다. 브라질이 주요 거점을 확실히 잡고 들어오는 한국을 견제, 그대로 한국은 탈락하고 말았다.

영국이 부진을 털고 계속해서 킬을 쌓았다. 7킬까지 올린 영국은 다시 순위를 상승시켰다. TOP4에는 영국, 호주, 중국, 터키가 남았고 풀스쿼드를 유지한 영국이 가볍게 호주를 제압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2일차 결과, 브라질이 치킨과 킬을 휩쓸면서 유일하게 110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매치마다 준수한 점수를 쌓으면서 83점으로 4위로 1일차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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