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열애설 추측ing…지드래곤 환승연애 →커플 귀걸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제니가 모델인 귀걸이 착용한 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같은날 오전 방탄소년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백악관을 예방해 바이든 대통령과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뷔는 검은색 비니와 흰색 맨투맨, 회색 트레이닝 팬츠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오른쪽 귀에 실버와 골드 색상의 귀걸이를 착용하며 포인트를 줬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뷔의 귀걸이가 제니가 모델을 하고 있는 명품 C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제니는 해당 귀걸이를 착용하고 찍은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열애설 이후 뷔가 제니가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귀걸이를 하고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열애설에 힘을 더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억측"이라며 이전부터 뷔가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애용해왔다고 반박했다.

앞서 뷔와 제니는 제주도 목격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운전하고 있는 뷔, 조수석에 앉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제니가 가지고 있는 모델과 동일해 화제를 모았다. 또 뷔와 제니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V", "J"로 설정해놨다는 점도 근거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네티즌들의 추측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제니는 지드래곤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도보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관련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수의 목격담이 등장하며 기정사실화됐다. 제니와 뷔의 열애설이 등장한 시점에 제니와 지드래곤이 서로를 언팔했다고 알려지며 제니가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 제주도 목격담 사진의 주인공이라고 오해를 받은 모델 A씨는 "트위터에 퍼지고 있는 사진 속 남성은 내가 아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해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샤넬,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