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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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SON, 이번 시즌 PL 공격수 1위 (英매체)

기사입력 2022.05.29 05:30 / 기사수정 2022.05.28 23: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손흥민이 또 한 번 매체로부터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였음을 확인받았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은 28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고,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을 1위에 올리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골 9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에 오르며 전문가들로부터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구단 최고의 선수였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번 시즌 베스트 11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게리 네빌은 올해의 팀 선정은 물론이고, 올해의 선수상에도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데브라이너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선수상 후보 8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이번 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한 90MIN은 2위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를 택했다. 전반기에만 16골을 넣은 살라는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수성했으나, 후반기에 다소 부진이 찾아옴과 동시에 손흥민의 후반기 맹활약으로 단독 득점왕 수상에는 실패했다.

3위에는 살라와 같은 리버풀 소속인 사디오 마네를 선정했고, 4위에는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을 꼽았다. 5위에는 2021년 여름 친정팀인 맨유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90MIN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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