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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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소속사 선배 (여자)아이들"…라잇썸, '모범 답변'의 정석 [종합]

기사입력 2022.05.24 19:50 / 기사수정 2022.05.24 18:5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라잇썸(LIGHTSUM)이 롤모델로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그룹 (여자)아이들을 언급했다. 이들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선배 그룹을 본받아 라잇썸만의 팀 색깔을 찾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의 첫 미니앨범 'Into The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6월 데뷔 싱글 'Vanilla'에 이어 10월 두 번째 싱글 'Light a Wish'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라잇썸은 약 7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첫 미니앨범에는 '빛의 선율'을 따라 이끌린 곳에서 만난 멤버들이 그 안으로 뛰어들며 느끼는 감정들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ALIVE'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 다양한 라잇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의 싱글 활동을 펼치고, 어느덧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라잇썸은 데뷔 후의 1년을 돌아봤다. 주현은 "데뷔 처음에 했을 때는 낯선 것들에 긴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개성이 강해지고 표현력이 풍부해졌다고 느꼈다. 이번 활동 통해서 더 다양해진 표현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롤모델로는 소속사 선배인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초원은 "멋진 선배님들이 정말 많은데 딱 한 팀만 뽑아보자면, 한 식구인 (여자)아이들 선배님들"이라며 "새로운 유행과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게 멋지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희도 아이들 선배님들처럼 다양한 콘셉트와 라잇썸만의 팀 색깔을 찾아서 라잇썸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년 사이 더욱 치열해진 '4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라잇썸만의 차별점도 언급됐다.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상아는 "퍼포먼스"를 꼽으며, "다인원의 칼군무도 확실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다시 보고 싶은 무대를 만들고 있고, 그 부분은 자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상아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얻고 싶은 수식어로도 '퍼포먼스'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잇썸의 첫 번째 미니앨범 'Into The Light'은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타이틀곡 'ALIVE'는 인트로부터 강렬한 사운드로 무채색이던 세상이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을 라잇썸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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