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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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멀티포+4안타 폭발' LG, KIA 연이틀 잡고 위닝시리즈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5.15 17:1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연이틀 잡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시즌 전적 23승15패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18승19패가 됐다.

KIA가 상대 실책을 틈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 도루로 2루를 밟았다. 이어 박동원 타석 때 나온 3루수 문보경의 실책 때 홈으로 들어와 KIA의 1-0 리드.

임기영에게 막혔던 LG는 4회말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유강남이 볼넷, 이천웅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1사 1·2루 찬스, 이재원이 임기영의 초구 138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LG가 3-1로 점수를 뒤집었다.

KIA는 5회초 이우성 볼넷 후 류지혁의 안타, 그리고 이때 나온 우익수 홍창기의 실책으로 이우성이 홈인해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LG 역시 5회말 채은성의 좌전안타와 도루, 오지환 땅볼 후 유강남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6회말 이재원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은 LG는 홍창기의 땅볼에 이재원이 아웃됐으나 그 사이 서건창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점수는 5-2. 8회말에는 전상현 상대 이재원의 홈런이 다시 한 번 나왔고, 9회초 이우찬 상대 임석진의 데뷔 처음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이 터졌으나 LG가 리드를 지키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KIA 선발 임기영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LG 선발 이민호는 5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 이번주에만 승리 2개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홈런 2방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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